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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스 공간/즐거운 일상

트레이너 제이의 즐거운 일상 - "김장하는 날"

by 비키니짐 2013.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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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 제이의 즐거운 일상

 김장하는 날

 

안녕하세요. 합정역 다이어트 전문퍼스널트레이닝 스튜디오 비키니짐(VKNY GYM)의 대표 퍼스널트레이너 제이(정재철)입니다.

 

지난주 많은 분들이 김장철을 맞이하여 "김장"을 하러 고향에 가셨겠죠?? 고향이 서울이시거나 직접 본인의 집에서 김장을 하시는분들은 상관없겠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고향으로 직접 모든 가족이 모입니다. 그렇다보니 토요일에 수업을 마치고, 빨리 내려가려고 내려갔습니다.

 

내려가는 고속도로를 보니, 서울로 올라오는 차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그래서 내심 "내일은 않막히겠지...." 이런 조그마한 기대를 했었네요. ㅎㅎ 그렇지만 저의 기대와는 달리...다음날...1시간 30분의 거리를 무려 5시간에 걸쳐 올라오게 되었네요. 김장을 하러 가셨던 모든 분들 고생하셨네요^^

 

오늘은 저희 집 "김장 모습"을 올릴까합니다 .역시 가족들이 모여있다라는건 정말 좋은듯합니다.

 

 

 

 

우선 김장을 하기위해선 재료들이 필요하겠죠??

 

우선 무가 필요하겠죠^^

 

 

저희 집 가족은 4남매다보니 다들 시집장가를 가서 김장을 해야 하는 양이...

 

많습니다. ㅎㅎ 그래서 매형들도 오셔서 열심히 무채를 썰었죠^^

 

채칼을 이용하기도 하고, 칼을 이용해서 무를 썰기도 했네요.

 

이거 은근히 힘듭니다. ㅠㅠ

 

 

 

 

한쪽에서 무채를 써는동안에 반대쪽에선..

 

파를 다듬었습니다. 어째나 맵던지...밖으로 튀어나가고 싶었지만,

 

날은 얼마나 춥던지...나가지도 못하고...가족 모두 눈물만 쏙 뺐네요ㅠㅠ

 

 

어머니 왈 "양념을 미리 섞어둬야한다."라는 말씀에

 

저희 매형들과 전 열심히 고추가루와 무채를 섞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생새우"를 쓰서더라구요.

 

그게 더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역시 재료는 신선한게 최고인듯합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다른 재료들도 많이 준비를 했습니다. 저도 일을 하는 지라...

 

제대로 찍지도 못했네요.

 

암튼...다음날이 되어...

 

 

이 많은 배추가 보이시지 않나요?? 저희가 오늘 해야 할 작업양입니다.

 

옆에 김치통들도 보이시나요?? 저기에 다 채워야 하니...ㅎㅎ

 

전 처음 보고 나서..."이걸 언제 다해~~~ ㅠ0ㅠ" 그랬네요. ㅎㅎ

 

전 가져가는것도 없는데...ㅠㅠ

 

암튼 누나들 틈에 끼어셔 열심히 속을 넣었죠...ㅎ

 

 

모자란 양념을 더 만들기위해 다시금 채칼을 이용해서 무채를 썰고 있네요.

 

저의 모습이 나오니 어제가 생각납니다. 조카들을 뒤에서 구경하고!~ ㅎㅎ

 

암튼 다른건 몰라도...추운게...제일 싫었다는...

  

 

추운건 추운거고, 김치속들을 다시한번 섞어주고난 후

 

이제 배추에 속을 넣는 일만 남았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양이 얼마 없어보이는데, 원래는 엄청 많다는...거의 100포기 이상의 분량이니..

 

 

 

이제 시작되었네요.  작은 누나의 뒷통수와, 저의 팔이 보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진짜 이상했습니다. 바람도 불고, 비가 왔다가 해가 나왔다가..

 

암튼 이상한 날씨와 함께....추위...가 제일 힘들었네요.

 

그래도 가족들이 모두 모여 즐겁게 한다는게 좋았습니다.

 

 

일을 계속하느라 사진을 다 못찍었다라는게 조금 아쉽네요.

 

김치통도 찍고 그랫어야 하는데...ㅎㅎ 암튼 저희 집의 2013년 김장이 이렇게 끝이났습니다.

 

울 어머니께서 이번 김장용 배추가 달고, 무도 달다라고 해서

 

기대가 크다고 합니다. 특히, 저희 어머니께서 김치를 잘 담그시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김장용 김치가 엄청 맛날듯합니다. 기대해봐야 겠어요^^

 

암튼 아직 김장을 않하신 분들도 이번에 맛난 김장을하시길 바랍니다.^^

 

퍼스널트레이너 정재철(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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